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 어머님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제 어머님은 올해 73세(53년생) 이시고 지체장애3급(척추장애) 이십니다.
그동안 소아마비여도 괜찮으셨지만 5년전부터 지팡이를 집고 다니셔도 힘이 들 정도로 나빠지셨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10cm정도 짧으셔서 골반이 많이 틀어져 있고 척추도 S자 형태로 휘시고 근력도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분당서울대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다가 수술을 좀 꺼리시며 마취통증의학과로 보내시어 거기서도 별 방법이 없다 하셨습니다.
분당척병원, 고도일병원도 특별한 말씀도 없으셨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간 야탑에 있는 바른세상병원에서는 그나마 가능은 하지만 잘 봐야 70%정도 보셨고 거기다가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겁(?)을 주셔서 지금은 이대로 살아야하나 보다 라고 있습니다.

자식된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사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급보다 걷는것이 조금 수월 할수는 없을까요? 지팡이를 집어도 5분은 좀 편히 걸을 수 있게 할수는 없을까요?
그래도 시립병원이기에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