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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로 연골 재생 가능할까?

두발로병원

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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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병원 이정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퇴행성관절염’은 대표적인 노화성 질환 중 하나로, 무릎관절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얇아지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특히, 일생 동안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무릎 부위는 연골의 퇴행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며, 

이에 따라 관절 내 염증반응이 유발되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이러한 염증 반응과 이차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주사 치료가 이에 해당하며, 이 치료법은 연골의 두께를 

회복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나 염증 반응을 억제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이러한 보존적 치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통증을 조절하고 

재생을 유도하는 다양한 주사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어 연골이 거의 소실되고 뼈와 뼈가 직접 맞닿는 말기가 된 경우, 

자가 연골 보존이 불가능해 인공관절치환술이 불가피해진다. 이 시점에서는 금속 및 

고강도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된 인공관절이 대체재로 삽입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 연골 손상 초기에 시도할 수 있는 재생치료 중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BMAC 주사’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골반에서 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 분리하여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농축된 용액을 

추출하여 손상된 무릎 관절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입원이 필요 없는 시술로 비교적 간편하며, 자가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나 감염 위험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재생 치료로는 ‘PRP 치료’가 있다. 이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채취한 뒤 원심분리 과정을 통해 혈소판이 농축된 혈장을 분리하여 

관절 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혈소판은 손상 조직의 재생을 돕는 성장인자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두 치료법 모두 자가 세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으며, 

외부에서 유래한 물질이 아닌 자기 몸에서 추출한 재료로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압구정 두발로병원 이정하(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비침습적인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이 보존적 치료와 인공관절 수술 사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초기 연골 손상 환자라면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곳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