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겨울철에는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러한 스포츠 활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는 발을 고정한 채로 상체나 무릎을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서 부상을 당했을 때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십자인대 파열은 보통 스포츠 뉴스나 기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축구, 농구, 배구 등
빠른 스피드와 방향 전환이 필요한 스포츠 활동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두발로병원 관절센터 이정하 원장은 “십자인대 파열은 보통 스포츠 선수에게서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평소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질환이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와 습관, 교통사고 등 다양한 발병 원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