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는 나사, 체내에서 1년 지나면 녹기 시작해 2년 후 완전히 사라져
비금속으로 신체적 불편함도 적어 고령 환자·바쁜 직장인에게 좋아 

코로나가 2년째 장기화하며 그간 참아왔던 '외부 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가벼운 조깅부터 등산, 골프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뜻하지 않은 족부 부상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사람도 덩달아 많아졌다.

과도한 운동으로 뼈가 부러지면 발부분에 고정물을 박는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녹는 나사'다.

지난 9일 만난 정형외과 전문의 김지범 두발로병원 대표원장은 

"기존 금속 재질이 아닌 체내 흡수가 되는 나사를 활용하면 한번에 수술을 끝낼 수 있고,

금속 내고정물로 인한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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