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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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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두발로병원 이강 원장 "초음파·MRI 등 정밀검사 도움"
최근 활동량이 많은 아동과 야외 활동이 잦은 성인 사이에서 쇄골 골절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쇄골은 가슴 중앙의 흉골과 어깨 뒤쪽 견갑골 사이를 연결하는 길쭉한 뼈로, 신체 중심부에서 상지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구조다.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일상적인 외상으로 골절이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다.
가장 흔한 골절 원인은 손을 짚고 넘어지는 경우다. 이때 충격은 손목에서 어깨를 거쳐 쇄골까지 전달돼
뼈가 부러질 수 있다. 직접적인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낙상 등 간접적인 충격에 의한 골절이다.
성인의 경우 골절 부위가 심하게 어긋나거나 피부를 뚫고 돌출됐거나 쇄골 길이가 2cm 이상 짧아졌을 때 수술이 권장된다.
쇄골은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해 골절 시 외부 변형이 쉽게 관찰되고, 손상된 상태가 유지되면 어깨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반면 소아는 성장 단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다르다.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만 쇄골 골절은 비교적 흔하며, 대체로
자연 치유가 잘 이뤄진다. 부모 입장에서는 놀랄 수 있으나, 엑스레이로 진단된 경우에도 별다른 처치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재형성 능력이 뛰어나 어긋남이 있어도 뼈가 스스로 모양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 10세 이상이 되면 회복력이 떨어져 뼈의 비대칭이 고착될 수 있으며, 특히 외관상 눈에 띄는 변형이 우려된다.
강남구 두발로병원 이강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성장기 아이의 쇄골 골절은 뼈가 스스로 회복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특정 부위 골절은 X-ray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진단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견갑골과
쇄골이 맞닿는 원위부 골절은 관절 틀어짐을 동반할 수 있어, 단순 방사선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경우 초음파나 MRI 등의 정밀 검사가 도움이 된다. 단순 X-ray 상 정상으로 보여도
아이가 불편감 호소하거나 움직임에 제약이 있다면, 소아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www.bokuennews.com/news/article.html?no=265632